반응형
화려한 관광지보다 깊이 있는 전설과 유래를 간직한 여름 산사 3곳
여름, 더위와 번잡함에서 벗어나 조용히 머물 수 있는 전국의 숨은 산사 중 전설과 유래가 특별한 세 곳을 소개합니다.
1. 강원 평창 월정사 상원사
문수보살이 머문 곳이라는 전설이 깃든 오대산의 고찰. 고려시대 범종의 울림이 번뇌를 씻어준다고 전해집니다. 새벽녘 경내를 걷다 보면 시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듯한 고요를 느낄 수 있습니다.
- 가는 법: 진부역에서 버스 30분, 하차 후 도보 10분
- 팁: 새벽 방문 추천, 여름에도 시원한 숲길 산책 가능
2. 경남 밀양 표충사
임진왜란 때 나라를 위해 기도한 사명대사의 수행처. 소나무 숲과 아담한 대웅전이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합니다. ‘영남알프스의 숨은 보석’이라 불릴 만큼 한적합니다.
- 가는 법: 밀양역에서 버스 40분, 하차 후 도보 5분
- 팁: 여름철 계곡 바람이 시원, 사찰 내 유물관 관람 추천
3. 전남 담양 용흥사
흑룡과 백학의 전설이 깃든 대나무숲 사찰. 숲길 명상과 사찰음식 체험이 가능하며, 여름 바람이 불면 마치 용이 숨 쉬는 듯한 기운이 감돕니다.
- 가는 법: 담양터미널에서 버스 25분, 하차 후 도보 10분
- 팁: 사찰음식 체험은 사전 예약 필수, 여름 숲길 걷기 강력 추천
📌 마무리
이 세 곳은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에도 비교적 한적하게 머물 수 있는 산사들입니다. 전설을 곱씹으며 걷는 시간은 마음을 비우고 새 에너지를 채우는 최고의 힐링이 될 것입니다.
반응형